돈주고 받는 마사지.. 특히 산후마사지 중요해요. 틀어진 골반도 젖몸살도 복부살도.. 제때 받지 못하면 평생 후후되고 억울하거든요. 글지않아도 출산하면 돈 들어 갈 일 참 많은데요..ㅎㅎ 제 경우를 말한다면 출산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산후마사지였어요.. 사실 조리원은 둘째를 낳게 되면 가지 않을 것 같아요 마사지도 마사지지만 조리원 자체가 몸조리 하는데는 적합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.. 덥고 좁고 답답하고..운동할 만한 공간도 특별히 없고요.. 프로그램 자체도 맘에 들지 않았지만 마사지는 정말...ㅠㅠ 사실 산전에도 이곳에서 몇 번 받다가 갔거든요.. 조리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받기는 했지만 실력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였어요.. 특히 젖몸살.. 처음 첮이 돌 때 조리원에서 한 5분 정도 마사지를 해주었어요 다 그런 건 줄 알았어요. 그런데 나와서 여기 원장님께 다시 받았을 때, 가슴 마사지는 완전 달랐어요. 그렇게 개운했던 기억은 출산하고 두 달 만에 처음이었어요. 가슴을 완벽히 풀고 나니까 조리원 갔던 것도 후회가 되고 조리원 마사지는 항의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럽지가 않았어요. 저 여기서 10회 두시간 코스로 백팔만원 주고 받았어요.. 조리원서 7회 1시간10분 정도, 백사십주고 받았구요. 사람이 손으로 해준 건 한 삼십 분 정도 되려나..! 그것도 반은 기계를 돌리고.. 여기서 두시간 내내 엄척 고생하시면서 해주셨어요. 나중에 원장님께 들었는데 정식 마사지는 정해지는 가격이 있다네요. 저뿐만 아니라 모든 출산하신 분들이 아마도 저 같은 경우였을 것 같아요.. 저는 산후 다 마치고 요즘은 가끔 육아 때문에 힘들 때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받고 있어요. 마사지에 대한 기억이 너무나 좋았기에 간단하게 후기 올린다는게 요리 길어졌네요..ㅎㅎ 오늘도 힘든 육아로 지쳤을 모든 맘들.. 꿀밤~ 되셔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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